라이프로그


철인 아빠? my junior

바빠서 요즘 유빈이한테 신경 못 써 준게 못내 걸려서 예매하고
나름 뿌듯해 했는데 왠걸?

방금 전 해 뜨는 거 보고 퇴근해서 이러고 있다 ㅠㅠ
간만에 아빠 노릇할랬더니 이 모양이다.
좋은 아빠 될려면 저처럼 직종 잘못 선택 마시고 체력도 충분히 길러두시길...

하아~
낼 극장가서 3D안경쓰고 꾸벅꾸벅 졸게 생겼다.

새 수조 aqua story

택배왔어염~~~




늦은 생일선물 쯤되는 물생활 지름, 30큐브 수조하고 이것저것.
벌써부터 새로 셋팅하려니까 심장이 쫄깃쫄깃합니다^^
물생활 백미는 역시 새로 셋팅하는 재미죠.





기성품이 마땅치 않아서 조명때문에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은 자작으로 가기로 하고...





뚝딱뚝딱 완성.
손에 익어서 이젠 금방이네요.
만든김에 하나 더 만들어서 아는 동생네 수조로...
블루 모듈이 없어서 가운데 블루 LED 6발은
도료상자에서 클리어블루 찾아서 칠해줬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효과는 좋더구만요 -_-
아크릴 접착도 그렇고 모형스킬은 이래저래 쓸데가 많다니깐요.

수초랑 도착해서 자리잡히고 나면 그 때 다시 포스팅하기로 하고
아직 어종을 결정 못했는데 뭘로 하나?
만만한 새우항이 나을려나?


장난감 이야기 my junior

지난 여름 정글포스 졸업(?)하고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에 한창 빠져 있을 때 울 유빈이 모습.

팔불출 아빠의 지난 몇년간의 장난감에 얽힌 그런 잡담입니다.






사실, 유빈이한테 조금 많이 너그러운 아빠라 장난감 말고도 원하는 건 다 사주는 편이기도 하지만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사실 제가 원해서 사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빠인 제가 건담쟁이라 반다이빠이기도 하지만 이 시리즈는 딱딱 맞는 경쾌함과 유빈이도 쉽게 따라할만한 손쉬운 변형기믹,
하중부위의 메탈파츠, 정확한 설정색구현과 견고함 등등...
인정하긴 거시기해도 국내제조사 완구와는 비교불가의 면면이 있습니다.
일례로 손x공에서 나온 또봇 시리즈도 유빈이가 좋아해서 전 시리즈 사 주었는데
하나 변형시켜봤더니 이건 당췌 애들이 할 수준이 아닌데다 헐렁대마왕이더군요.
지금도 가끔 유빈이가 혼자 못해서 저보고 해달라고 들고 오면 저는 엄마 보고 해달라고 하고 도망가버립니다 ㅡ,.ㅡ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반다이답게 가격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ㅠㅠ
구색만 갖추려고 주요 메카닉 몇개만 사려고 맘 먹어도 제품마다 내장된 찌라시는 그 기대를 무참히 날려버립니다.
일본보다 1년 늦게 출시되어 나오는 터라 본편 애니메이션에 맞추어 제품이 나오는 게 아니라
전 시리즈가 동시 수입되다 보니 애니메이션 회수가 뒤로 갈수록 아들녀석의 위시리스트는 추가되는 그런 모양새...
거기에 울궈먹기, 색변형놀이도 살짝 끼워주는 센스?
그리고 이건 쫌 심각한건데 유빈이가 쫌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겁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지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고 난 후에는 저를 몬스터 취급하면서 지는 주인공 노릇을 하는데
이 녀석이 점점 크다보니 아빠인 제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쥐어팹니다...ㅠㅠ
우스개소리가 아니라 와이프랑 고민해서 한동안 파워레인저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일장일단이 있는 거겠죠.







그리하여 얼마전부터 레고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 사실 더 이상 사 줄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없습니다.
일단은 좋더군요...순한 양의 유빈이 모습^^
조립하는 재미도 있고 나름 교육적인 면도 있구요.
게다가 저를 닮아서인지 매뉴얼을 보고 혼자 조립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새해들어 여섯살이 된 유빈이한테
'내 아들은 천재인가봐?' 하는 제 팔불출같은 모습도 보구요^^
물론 이거라고 가격이 착한 것은 아니지만서도 이 정도는 제가 컨트롤해서 하나씩 사 주는 재미도 있고
콜렉션하는 재미도 있어서 나름 만족중입니다만...
혹자(?)의 말처럼 헬게이트를 열어버려서인지 들어가는 비용이 최근 점점 커집니다.
그래도 와이프도 좋아하는 유일한 장난감인데다 한참을 가지고 노는 아들 보면서 비어버린 지갑을 위로하는데...






어째, 요즘은 이러고 있습니다.
레고타워 완성해놓으니까 흥미가 떨어져 버린 유빈이가 이제는 오와 열 맞춰서 온 거실을 다시 미라클포스로 점령하더니
이제는 지나버린 정글포스까지 끄집어 내와서 제 방까지 점령...ㅡ,.ㅡ
거기다 이제 머리 좀 컸다고 노트북으로 다음TV팟 들어가서 파워레인저 찾아본다는...
그리고 다시 아빠 두들겨패기...ㅠㅠ





하아, 물렁한 아빠는 영악한 다섯살한테 안되나 봅니다.
유일하게 지 엄마 무서워하는 유빈이, 새삼 와이프가 존경스럽습니다.

알풀 득치 aqua story


출산임박 조짐이 보이길래 엊그제 잡아서 부화통에 넣어놨습니다.
보통 개체수 안 늘이려고 자연분만했었는데 비싼 몸값이기도 하고
스왈인자인 녀석이라 이번엔 치어 다 받아볼 요량입니다.
네 마리 다 받으면 바글바글하겠네요... ㅡ,.ㅡ







그리고, 딱 이틀만인 오늘 출산 시작했습니다.
글 작성하는 지금까지 10마리 출산, 한 마리 도태...
아직도 배가 빵빵한 것이 도대체 몇 마리나 출산할려고 그러는지...^^





평상시 수조에는 무관심하던 마눌님도 치어나올때면 수조앞에서 떠날줄을 모르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마 같은 엄마의 마음이 대입되나 봅니다^^





덧붙여 치어항에서도 체리 치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먹보 소드테일 치어들 사이에서도 용케 살아남아 돌아다닙니다.




마지막은 포란대기중인 두 아줌마 체리들.
수다 떠나 봅니다^^

이래저래 풍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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