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자반 축양장 근황 aqua story

간만의 물생활 포스팅.
바빠서 요즘 잠만 자고 가는 곳이 되어 버린 집의 수조들은 신경을 덜 써주는데도 오히려 더 잘 돌아갑니다.
치비에 치어들, 마구 날리고 수초들 상태도 최상...
오히려 많은 시간을 들여다보는 가게의 수조들이 한 동안 속을 썩였습니다.
적당한 무관심이 물생활엔 요모조모 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ㅡ,.ㅡ
암튼 최근에야 원하는 대로 안정화 된 것 같아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2층 코리항, 음성항이므로 초기모습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음성치고는 led를 많이 넣어서 오히려 이끼가 끼려 합니다.
하도 물이 안 잡혀서 여과재 싹 교체하고 스펀지까지 추가해주니 이제야 잡혔다는 느낌이 듭니다.





임시 거주 식구로 펫퍼드 치어들 20여마리 넣어놨습니다.




처음에 한두마리 탈락하더니 이제는 잘 살아가는 것이 본격적으로 코리들 투입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조만간 주문넣을 생각입니다.





가장 속 썩였던 1층 수초항.
미니외부여과기가 말썽을 피우고 이끼폭탄이 휩쓸고...ㅠㅠ
여과기 교체하고 대충 물 잡고 조금 성급하지만 새우들 투입했습니다.
노랭이새우들 30여마리 입수시켰는데 다행히 한 마리도 낙오없이
보기만 해도 심난했던 이끼들 90% 제거가 끝난 모습입니다. 






기특한 노랭이들.
수초의 이끼는 다 제거하고 바닥에 두툼하게 쌓인 이끼들도 많이 걷혔습니다.
처음엔 쿠바펄이 아닌 이끼들의 광합성으로 바닥이 온통 기포방울이었다는...-_-;;;

 





그 와중에 벌써 포란 개체도 나와주시고...^^





led조명이라 걱정했던 수초 성장도 문제없습니다.
광량을 강하게 줘서인지 자작이탄에도 폭풍광합성 보여주고 쿠바펄도 이제 탄력 붙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조명을 줄여줘야 할 지경입니다.
넉넉잡고 석달 후엔 원하는 모습이 나올 듯 싶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생물 투입만 남았습니다^^

 


집 앞 공원 - 부제: 낭만고양이 life style

집에서 5분거리 호수공원.
늘 지나치기만 하고 잘 안가던 곳인데 요즘 날이 좋아 유빈이 데리고 산책 몇 번 갔더니 재미있더군요.





남는 물고기 사료 챙겨가서 뿌려주며 물반 고기반 구경하는 것도 재미나고...





그 근처에서 운 나쁜 물고기들 채서 사냥하는 오리들 보고 깜놀하고...







가장 즐거웠던 것은 바로 이 고양이 총각.




4년 전 이맘때 하늘나라로 간 우리 시도랑 똑같이 생겨서 놀랬습니다.
다른 점은 코 옆 짜장점하고 성별이 다르다는 것 뿐...





더 놀란 것은 길냥이임에도 전혀 사람들을 경계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냥이도 이렇게 친근하게 굴지는 않을 듯 싶네요.
마침 카메라가 없어서 핸폰으로 찍은 이 넉살 좋은 냥이 사진 몇 장 보세요^^






누가 보면 집에서 키우던 냥이 데리고 나온 줄 알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냥이덕분에 예전에 시도랑 함께했던 시간도 잠시 떠올려보고
냥이 키우던 때의 경험도 떠올라 즐거웠네요.
나중에 유빈이 크면 다시 한 번 더 냥이 키워볼까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울 유빈이는 제 아들 아니랄까봐 저 냥이만 졸졸 따라다니고
나중에 다른 곳으로 가 버리자 더 만지고 싶다고 엉엉 울었답니다 ㅡ,.ㅡ

암튼 아빠도 다시 또 봤으면 좋겠다, 낭만고양이~~~



 










첫 자전거 my junior

할아버지가 사주신 첫 네발자전거.
남자라고 이쁜 자전거 다 놔두고 곧 죽어도 파란색으로 고르시는 센스.

그래도 겁이 많은 유빈이가 의외로 잘 타네요.
오히려 뒤에서 지켜보는 제가 조마조마...^^;;






그나저나 매일 공원으로 자전거 타러 나가자고 덜컥 약속을 해 버려서
오늘부터 아들한테 끌려나갔네요 ㅠㅠ
아, 힘들어~~~

여섯살, 어린이날 my junior

비록 그 날 아빠는 몸도 마음도 피곤했다만...






환하게 웃어주는 이 사진 한 장으로 아빠는 모든 걸 보상받았다.
사랑하는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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